26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서 경매
다카시 무라카미, 'Colorful Flower: Happy', acrylic on canvas mounted on wood panel, 120.0☓120.0cm, 2019, 추정가 4억 5000만 원~7억 원 조르디 리베스, The Green Present, oil on canvas, 162.0☓130.0cm(100), 2021,추정가 1억 원~1억 7000만 원
고미술 섹션에는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훈장이 눈길을 끈다. 조선 후기인 1884년(고종21)에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수호통상조약을 맺고, 1884년 비준서를 교환 할 당시, 고종이 훈공일등 수장 ‘페데리코 크라비오사’에게 수여한 ‘태극장’ 외 10점 일괄이다. 추정가는 1억 2000만 원~1억 8000만 원이다. 훈장과 함께 훈증서, 케이스, 이탈리아 국왕의 서신, 도장 등이 모두 소개되어 이례적이다. 크라비오사 수증 훈공일등 태극대수장 外 10점 일괄, 1902,정장(正章): 7.7☓12.0cm, 부장(副章): 9.1☓9.1cm, 대수(大綬): 10.7☓165.3cm, 추정가1억 2000만 원~1억 8000만 원 겸재 정선의 시각으로 재해석 한 가야산 ‘낙화암’(추정가 1억 7000만 원~3억 원)의 진경산수가 출품된다. 사천 이병연의 화제(畵題)가 겸재의 그림 위 한 쌍으로 자리하고 있어, 족자의 예술적 가치를 더 한다. <저작권자 ⓒ 아시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