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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스우파' 모니카, 한국 공연관광 알린다: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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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스우파' 모니카, 한국 공연관광 알린다

이옥선 | 기사입력 2022/07/25 [10:47]

'오징어게임' 오영수·'스우파' 모니카, 한국 공연관광 알린다

이옥선 | 입력 : 2022/07/25 [10:47]

문체부, '한국 공연관광'·'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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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왼쪽), 안무가 모니카 (사진=뉴시스 DB, PADO 제공) 2022.07.25.

 배우 오영수와 안무가 모니카가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와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공연 축제와 대학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이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했다. 50년 넘게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서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의 대중문화 위상을 높였다. 이 드라마로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텔레비전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공연을 한류의 또다른 분야로 세계에 알리고, 한국 공연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모니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켰으며, 춤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춤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창의성은 '2022 웰컴 대학로' 축제와 상승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광의 거점인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공연문화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연관광협회와 함께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를 열어왔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9월24일부터 10월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2022 웰컴 대학로'를 개최한다. 100편에 달하는 공연 작품을 비롯해 상설·거리 공연 '웰컴 시어터', '웰컴 프린지', 온라인 공연 '웰컴 K스테이지'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학로를 상징하는 배우 오영수와 안무를 통해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모니카를 통해 대학로를 세계적인 공연 관광지로 알릴 계획"이라며 "뉴욕 관광객들이 브로드웨이를 방문하면 공연 한 편은 보고 가는 것처럼 문체부도 대학로를 공연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