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025년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국민안전체험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소방공무원 육아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국민안전체험관 운영 예산과 관련해 유경현 의원은 "안전체험시설 유지보수와 신규 체험시설 설치 예산이 크게 반영된 것은 재난 대응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안전체험관이 단순 체험교육 공간을 넘어 재난 대응 능력을 실제로 강화할 수 있는 시설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아트 체험시설 설치와 디스플레이 개선, AI 안내로봇 도입 등의 신규 사업에 대해 “도민들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신중한 계획과 검토를 당부했다.
김인겸 국민안전체험관장은 “재난 유형 변화에 따른 시설보강과 콘텐츠 다양화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응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육아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단순히 숫자와 선언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소방공무원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경기도의 안전과 복지 수준을 높이겠다”며, 소방재난본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