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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강제동원 해법 논의

이미자 | 기사입력 2022/10/11 [10:20]

서울서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강제동원 해법 논의

이미자 | 입력 : 2022/10/11 [10:20]

尹-기시다, 격의 없이 소통하기로
외교부 "최대한 조속히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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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26일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강제징용 문제를 협의했다. (사진출처: 일본 TBS 방송)

 한일 외교당국이 11일 서울에서 양국 외교 현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협의를 갖는다. 양측은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과 관련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전화 회담을 갖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수시로 격의 없이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제징용 해법 관련 정부안 도출 시기에 대해 "최대한 긴장감을 갖고 조속히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공청회 등 확장된 형태의 폭넓은 의견 수립 절차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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