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방탄소년단 입대 결정, 군복무 논쟁 종결˝…외신들 반응:아시아방송
로고

"방탄소년단 입대 결정, 군복무 논쟁 종결"…외신들 반응

이미자 | 기사입력 2022/10/18 [10:50]

"방탄소년단 입대 결정, 군복무 논쟁 종결"…외신들 반응

이미자 | 입력 : 2022/10/18 [10:50]
associate_pic

 

[부산] 방탄소년단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 현장. 2022.10.15. (사진 = 하이브 제공)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17일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하겠다고 발표하자, 외신들도 발 빠르게 관련 소식을 타전했다.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한국 법에 따라 의무적인 군복무를 감당할 것이라고 그들의 매니지먼트가 발표하면서, 멤버들의 예술적 성취 때문에 면제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사실상 끝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병역 의무를 회피하거나 면제가 되는 것은 매우 민감한 문제"라면서 "최근 몇 주 동안의 여론 조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대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중이 의견이 분열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썼다.

미국 블룸버그는 "한국 시민들은 여론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병역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지만 북한의 위협이 주요 쟁점인 상황에서 병역 의무가 면제받는 건 매우 민감하다"고 봤다. 

일본 일간 요미우리신문도 "진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병역 의무를 순차적으로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선수 손흥민,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의 이름을 거명한 영국 가디언이 "한국에서 건강한 남성은 국방의 의무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고 쓰는 등 일부 주요 외신들은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이전 보이 그룹들의 입대 사례를 다루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는 아쉽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응원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입대 결정이 장수그룹으로 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라색(방탄소년단 상징색) 고무신"을 신고 2025년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2025년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때다.

아울러 미국 로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국내 나훈아와 남진 등의 사례를 들어 방탄소년단이라면 군대를 다녀온 뒤에도 계속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입대 계획을 세우고 결정할수 있는 주체는 오로지 '방탄소년단' 뿐이"이라며 진이 입영 연기를 자진 철회한 것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연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