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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포 일대서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연합연습 앞두고 도발: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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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포 일대서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연합연습 앞두고 도발

권기호 | 기사입력 2023/03/10 [07:48]

北, 남포 일대서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연합연습 앞두고 도발

권기호 | 입력 : 2023/03/10 [07:48]

"만반의 태세 유지"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3.13.

 

북한이 다음 주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와 관련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6시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합참 관계자는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초대형 방사포 도발 이후 약 17일 만이다. 올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4번째다.

군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정확한 재원을 조사 중이다. 다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 오발 가능성도 배재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에 간과할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바 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해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 있다"며 반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탐지거리가 너무 짧아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이번 도발은 오는 13∼23일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에 반발해 도발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는 FS 기간에 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훈련(Teak Knife·티크 나이프) 등 20여 개 훈련을 집중적으로 펼쳐 과거 '독수리훈련'(FE) 이상 수준의 전구급 실기동 훈련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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