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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울편입' 전담 부시장 필요하다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 한동훈 서울편입 확약 후속 조치 회의 결과

박대석 | 기사입력 2024/03/13 [15:25]

고양시 '서울편입' 전담 부시장 필요하다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 한동훈 서울편입 확약 후속 조치 회의 결과

박대석 | 입력 : 2024/03/13 [15:25]

 

▲ 왼쪽부터 고부미 시의원, 문용준 복슨 대표, 표재석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진형국 21세기포럼 대표, 강택용 시민단체 대표, 강경철 고양시서울편입추진위원회 위원장/촬영 박대석

  

지난해 11월부터 고양시 '서울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한 '고양시서울편입추진위원회 (이하 추진위원회)'313일 오후 2시에 열린 긴급회의에서 공석인 고양시 제2부시장에 '서울편입'을 주도할 적합한 인물을 임명하도록 고양시에 건의하기로 했다.

 

11()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후 3시 고양시 라페스타를 방문하여 추진위원회 강경철 위원장, 박대석 사무총장 등과 1시간 20여 분 동안 서울편입에 대한 간담회를 하였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고양시 서울편입과 경제자유구역 고양시 지정에 대하여 제22대 국회에서 실천하겠다고 확약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국민의힘 고양갑 후보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고양병 후보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고양정 후보 김용태 전 의원, 고양을 후보 장석환 대진대 교수 등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또 서울편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태스크포스)'의 배준영 위원장과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고양시청 앞 사무실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고양시 서울편입 추진을 공식적으로 확약한데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가 서면으로 제공한 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6개 도시 서울편입 시민단체 통합세미나 개최 추진

 

추진위원회는 3월 하순에 서울, 김포, 하남, 구리, 광명시 등 서울편입과 메가시티서울을 추진하는 서울과 인접도시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과 통합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하여 시민 편의 중심의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시민 실익 등을 효율적 홍보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메가시티 서울을 나중 실질적으로 추진하는데 정부와 고양시 등 각 지자체, 서울시와 경기도 행정 공무원들 간 중심으로는 시민 편의 중심의 논의 및 속도있는 추진이 힘들어, 시민단체인 서울편입 통합추진위 등이 의견을 내어 추진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에 따른 역할에 대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일시와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고양시 공석 중인 부시장에 서울편입 주도할 적합 인물 임명 건의

 

서울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 홍보에 고양시 역할이 필요하다. 이동환 시장은 215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서울편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공석 중인 부시장 역할은 지방이사관 또는 일반 임기제 개방형 2(2급 상당) 공무원으로서 신청사 건립, 도시, 재난·안전, 주택·교통, ·하수도, 도로·공사 등 업무를 총괄한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이 확약한 고양시 서울편입을 주도할 적합한 인물을 고양시 부시장에 임명이 필요하다. 다만 추진위원회는 특정 인물을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고양시 총선 후보들에게 '서울편입' 추진 통합 활동 요청

 

고양시 제22대 총선 후보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여·야 후보 모두 고양시 '서울편입' 공약을 앞세울 것을 공식적으로 공개 요청한다. 서울편입을 공약으로 한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의 30% 이상을 통합해서 선거 운동을 해줄 것을 제안한다.

 

고양시의회 '서울편입 이행촉구 결의안' 반대자 등 정보 공유

 

고양시민이 열망하는 고양시 '서울편입'에 고양시도 215일 추진 의사를 밝혔고, 정부여당 책임자인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11일 고양시를 방문하여 공개적으로 확약하였다. 또 국민의힘 고양시 후보 모두 서울편입 추진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고양시에서 '서울편입'은 그 어떤 이슈보다 여·야를 떠나 고양시민에 중차대한 현안이다.

 

그런데도 고양시민을 대표하는 고양시의회와 시의원 등이 서울편입에 대하여 방관을 넘어 시의원 본분의 의무를 회피 또는 해태하고 있었다.

 

이에 뜻있는 고부미, 손동숙 의원과 9명이 찬성하여 시의회에 서울편입 TF구성, 고양시에 서울편입 추진 등을 촉구하는 '고양시 서울 편입 이행 촉구 결의안'2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고양페이, ·도비 확보 업무에 필요한 공직자 업무추진비 등 예산을 볼모로 '고양시 서울편입 이행 촉구결의안'을 조직적으로 철회 등 반대하고 있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서울편입을 반대하는 시의원은 고양시민이 모든 선거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시민이 알아야 일을 잘 찾아서, 잘 전달하는 일이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