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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발이 연쇄성범죄자 화성 거주…학부모 “퇴거하라. 법무부 각성하라” 분개: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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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발이 연쇄성범죄자 화성 거주…학부모 “퇴거하라. 법무부 각성하라” 분개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봉담지역 초·중 학부모연대 등 현수막과 피켓 들고 성토
봉담은 초·중·고·대학교 밀집한 교육밀집지역으로 박병화 거주 소식에 폭탄 맞은 듯
법무부, 화성시와 사전 협의도 사전 고

화성타임즈 | 기사입력 2022/11/01 [16:32]

수원발발이 연쇄성범죄자 화성 거주…학부모 “퇴거하라. 법무부 각성하라” 분개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봉담지역 초·중 학부모연대 등 현수막과 피켓 들고 성토
봉담은 초·중·고·대학교 밀집한 교육밀집지역으로 박병화 거주 소식에 폭탄 맞은 듯
법무부, 화성시와 사전 협의도 사전 고

화성타임즈 | 입력 : 2022/11/01 [16:32]

▲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봉담지역 초중 학부모연대 등이 1일 수원발발이 연쇄성범죄자 박병화의 거주지 앞에서 화성시 거주 절대 반대와 법무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화성시와 주민, 학부모 등이 1일 오전 930분 수원 발발이 연쇄성범죄자인 박병화(39)의 거주지 앞에서 퇴거명령을 촉구하며 법무부의 행태를 강력 비난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화 연쇄성폭행범의 거주지로부터 500m 이내에 있는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봉담지역 초·중 학부모연대 등이 참석해 박병화는 퇴거하라”, “법무부는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격분했다.

 

학부모들은 성범죄자 박병화를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법무부는 대책 없는 박병화 출소 및 화성시 거주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아이 낳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 보장하라”, “화성시민의 안전을 외면하는 법무부는 각성하라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결사반대의 의지를 나타냈다.

 

인근 초등학교 A모 학부모회장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봉담지역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이 밀집한 교육밀집지역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교육지역에 박병화 수원발발이 연쇄성폭행범이 거주한다는 소식은 봉담이 폭탄 맞은 듯 구멍이 났다고 분개하면서 도대체 왜 봉담입니까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 정명근(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화성시장과 권칠승(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국회의원을 비롯한 학부모회원들이 손 피켓과 현수막을 앞에 걸고 박병화의 거주지 퇴거요청을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회장은 반경 100m도 안 되는 곳에 대학교가 있고, 여기 학생들은 대부분 여기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옆집·앞집에서 자취한다.”면서, “법무부에 묻고 싶다. 봉담이 만만해서 성범죄자 살인마가 살아도 되는가. 만만한 봉담 어느 곳에도 성범죄자가 살인마가 살 곳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연쇄성폭행범인 박병화 거주지 인근에는 힘없는 노인, 여자, 어린아이들이 있기에, 이곳에서 성범죄 재범에 대한 우려와 법무부의 책임 등을 언급했다. 또한 박병화 연쇄성폭행범의 거주지를 퇴거해 성범죄 재범에 대해 미리 예방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이곳 봉담지역은 절대 안 된다라고 성토했다.

 

또한 법무부 직원 중 이곳을 한 번이라도 와 봤는가. 인근 학교 주변 거주환경을 한번이라도 살펴봤나면서 이곳에 허락 없이 성범죄자를 거주하게 허락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 봉담주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달라고 법무부를 질타했다.

 

이어 화성시와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었고, 실제 성범죄자가 거주할 것임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라며, “이곳은 분명 교육 밀집지역이고, 때문에 성폭행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퇴거를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A모 학부모회장은 정말 부탁드린다. (박병화 거주지)주변을 둘러보면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고, 아들딸들이 자취하는 원룸촌과 어린이집이 굉장히 많다면서 여기는 박병화가 있지 않더라고 외지고 어둡고 무섭다. 어른들도 다니기 어려운 이 골목을 아이들이 어떻게 다닐 수 있을까. 정말 도와달라. 도와달라라고 울먹였다.

 

한편 수원발발이 연쇄성범죄자 박병화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일대 빌라를 돌며 혼자 사는 여성만 골라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실형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다음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가진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침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봉담이었습니다. 살기 좋은 봉담이기에 젊은이들이 봉담으로 들어와 자식을 낳아 아이들을 학교로 어른들은 일터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냅니다.

 

옛말에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듯 우리 봉담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반경 1km안에 성범죄자가 거주한다는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학부모들의 연락과 맘카페는 난리가 났고, 화성 봉담은 폭탄 맞은 듯 구멍이 났습니다. 도대체 왜 봉담입니까.(목소리 커졌다)

 

이 곳 화성은 1986년부터 1991년에 걸쳐 연쇄 살인사건으로 낙인찍힌 트라우마가 있는 도시입니다. 보이십니까. 반경 100m도 안 되는 곳에 대학교가 있고, 여기 학생들은 대부분 여기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옆집 앞집에서 자취를 합니다.

 

법무부에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왜 이 곳인지. 다른 곳에서 안 받아줘서, 집값이 비싸서, 아니면 봉담이 만만해서, 만만하다면 성범죄자 살인마가 살아도 된답니까. 그 만만한 봉담 어느 곳에도 성범죄자가 살인마가 살 곳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힘없는 노인들이 있고, 약한 여자들이 있고, 그 곳에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끔찍한 성범죄의 재범이 발생된다면 그때 법무부 어떻게 책임지실 겁니까. 사건사고가 터지고 나야 들어주실 겁니까. 미리 예방해 주세요. 이곳 봉담지역은 절대 안 됩니다.

 

법무부 직원 중 이곳을 한 번이라도 와 보셨습니까. 인근 학교 주변 거주환경을 한번이라도 살펴봐 주셨나요. 이곳에 허락 없이 성범죄자를 거주하게 허락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저희 봉담주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주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화성시와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었고, 실제 성범죄자가 거주할 것임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고, 이곳은 분명 교육 밀집지역이고, 때문에 성폭행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퇴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화성시장님께서 어제 발표하신 성명서 발표와 대처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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