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줄 가치도 이유도 없다" 법정 대응 예고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5.19.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소를 해도 해도 고소할 게 또 생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 잘 봤다"며 "이 인간들은 봐줄 가치도 이유도 없다"고 썼다. 정씨는 "앞으로 경찰서에서 본인들 미래 핑계 대기만 해 보라. 내 알 바 아니니까 젊은 사람들에게 빨간 줄 하나씩 생기면 좋겠다", "집에서 못 받으신 인성 교육은 법무부에서 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자신의 SNS에 달린 악성 댓글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댓글 속에는 "X새끼 그만 퍼질러 낳아라", "콘돔 끼고 XX해라" 등의 불쾌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정씨는 "인성을 보아하니 평생 이성 구경도 못 하실 것 같다"며 "고소해서 면상 보러 경찰서에 가겠다", "이런 짓이나 하는 당신의 어머니는 참 속상하시겠다. 우리 아들은 이렇게 키우지 말아야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저작권자 ⓒ 아시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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