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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광주·전남서 연이틀 '텃밭 민심 다잡기':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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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광주·전남서 연이틀 '텃밭 민심 다잡기'

권기호 | 기사입력 2023/04/07 [08:57]

민주 지도부, 광주·전남서 연이틀 '텃밭 민심 다잡기'

권기호 | 입력 : 2023/04/07 [08:57]

아침밥 사업 관련 전남대 방문

당직 개편 이후 첫 광주 최고위

무당층 등 징후도…메시지 주목

 

 

 지난해 12월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8.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연이틀 광주, 전남 일정을 진행한다. 일각의 민심 이상징후 관측 속에서 지역 다잡기 행보 성격이 담겼단 관측도 나온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 등은 이날 오전 전남대 광주캠퍼스를 방문한다. 천원 아침밥 사업 확대 관련 행보 일환 현장 방문이라고 한다.

최근 민주당은 천원 아침밥 사업 전국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책위 차원에서 지난 5일 서울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도부는 전남대에서 관련 일정을 수행, 지역 상대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 대표 브랜드인 '기본사회' 또한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최고위는 당직 개편 후 광주에서 열리는 첫 최고위에 해당한다.

광주 최고위에선 군 공항 이전, 양곡관리법 문제 등이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 비판과 함께 민주당의 대안 역할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일 전망이다.최고위 이후엔 전남 나주에서 농민 간담회를 예정했다. 이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법 개정안 재의 요구를 겨냥한 행보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을 방문 중이다. 이 대표 등은 6일 오후엔 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등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민주당 지도부의 광주, 전남 방문엔 지역 민심 기류 변화에 관한 긴장감이 일부 반영됐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광주, 전남은 대체로 민주당 텃밭으로 인식되지만 최근 무당층 추이 등 이상징후를 의식하고 있을 것이란 시선도 있다.

전주을 민심이 민주당계가 아닌 진보당을 택한 지난 5일 재보궐 선거에서 전조를 찾는 이들도 있다. 집토끼 이탈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런 배경에서 인적 쇄신을 단행한 민주당이 이번 현장 일정 안에서 지역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적 메시지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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