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규 아나운서(왼쪽),

 KBS 뉴스가 새 단장한다.

26일 KBS에 따르면, '뉴스7'과 주말 '뉴스9' '뉴스12', 시사토크쇼 '사사건건' 앵커를 교체한다. 뉴스9은 29일, 그 외는 다음 달 1일 새 앵커를 맞는다. "젊고 힘있는 KBS 뉴스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뉴스7 새 얼굴은 강성규 아나운서다. 2016년 입사해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정통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기존 박소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정보·사건·이슈를 갈무리할 예정이다.

주말 뉴스9에는 박주경 기자가 합류했다. 24년차로 얼마 전까지 사회부장을 맡았으며 기동취재·정치·국제·문화부 등을 거쳤다. 뉴스 진행 능력도 탁월하다. 2년간 '뉴스7'을 진행했고, 2018년부터 지난해 봄까지 4년간 '뉴스광장' 앵커로 활약했다. 박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주말 뉴스를 책임질 계획이다.

뉴스12는 임재성 기자가 활기를 더한다. 이승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임 기자는 2005년 입사해 사회·경제·탐사보도부 등을 거쳤으며, KBS재난미디어센터에서 기후위기대응팀장도 경험한 상태다. 낮 12시는 가장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데, 임 기자는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속보와 재난 상황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기자는 주말 '뉴스9'에서 사사건건으로 옮겨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