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NTV아시아방송/배영래대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23일부터 나흘간 휴전에 합의했다.

대신 하마스는 지난달 7일부터 6주 넘게 억류 중인 240명의 인질 중 50명을 우선 풀어주기로 했다.

22일 이스라엘 내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 협상안 승인 합의안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돼 6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나흘간 일시적으로 멈추도록 하고 있어 CNN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가 중재한 합의안은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 하마스는 휴전 대신

지난달 7일부터 억류 중인 240명의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 최소 50명을 석방 우선적으로 석방되는 인질은 여성과 어린이 합의안은 또 추가로 인질 10명이 석방될때마다 하루씩 휴전을 연장하도록 하고 있어 대신

이스라엘은 휴전 기간 가자지구에 추가 인도주의 지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 이스라엘은 또 하마스의 석방 인질 1명당 3명의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 석방하기로 이스라엘은 22일 300명의 예비 석방자 명단 공개 대부분은 16~18세 남성 국제사회는 이번 합의안 타결에 환영 입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휴전은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절박한 필요를 위해 최대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협상으로 미국인 인질을 추가로 미국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지난달 두 명의 미국인 인질이 석방된 바 있어 바이든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에 따라 여성 두 명과 아동 한 명 등 미국인 세 명이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합의안에 따라 하마스는 억류 중인 인질들을 국제 적십자위원회 대표에게 인도하고 적십자 위원회는 이들을 이스라엘 국경까지 호위해 국경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맞교환할 계획 미국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이스라엘의 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으로 이스라엘인

1200명 숨지고 하마스에 의해240명 납치 하마스 산하 가자지구 보건국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어린이 5천500명을 포함해 1만3000명이 숨졌다고

주장 유엔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170만 명이 살 곳을 잃었고 북부 가자 50% 이상 건물이 붕괴돼 한편 이스라엘군은 22일 “가자지구 하마스 기반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수행했으며 합의된 휴전을 앞두고 하마스 전투원들을 계속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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